다이아몬드는 4C를 기준으로 감정을 하게 되는데요, 각각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Carat : 중량
Color : 색상
Clarity : 내포물의 정도
Cut : 커팅

모든 감정기관이 위의 4C를 기준으로 감정하게 되는데, 감정기관마다 등급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그리고 GIA의 등급 기준이 가장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있답니다. 동일한 등급이라도 GIA가 더 반짝인다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등급을 판단하는 기준의 차이 때문이에요. 그래서 까르띠에와 같은 명품 브랜드에서도 GIA 감정을 받은 다이아몬드를 사용하고 있지요.

Carat은 '크기'가 아니라 '무게'

3부, 5부, 1캐럿 ... 익숙하시죠?
그런데 ‘부'나 ‘캐럿'이 크기를 의미한다고 많이들 알고 계신데 정확히는 무게를 의미하는 단위랍니다. 그래서 같은 1캐럿이라도 크기가 다를 수 있어요. 몸무게가 같은 사람이라도 키가 다른 것 처럼요.

귀걸이처럼 1쌍의 다이아몬드를 선택해야하는 경우는 중량 뿐만 아니라 크기도 비슷한지 살펴보는게 중요해요. 이건 다른 포스팅[링크]에서 한번 더 설명드릴께요.

다이아몬드는 중량에 따라 캐럿당 가격이 급등해요. (비유가 그렇지만 고기를 살때 100g당 가격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다이아몬드도 유통할 때는 1캐럿당 가격으로 이야기 한답니다) 1캐럿은 5부보다 2배 무거우니까 가격도 2배여야 할거 같지만 실제 가격차이는 5배 이상이랍니다. 그래서 예산에 따라 가장 달라지는 부분이 바로 중량이에요.

예산, 정하셨나요? 그럼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께요!

반짝임과 직결되는 Cut

다이아몬드는 내부로 들어온 빛이 얼마만큼의 반사를 일으키는지에 따라 반짝임이 달라져요.
다이아몬드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인 반사각을 고려해서 반사가 최대가 될 수 있도록 각 단면의 각도를 설계하게 되는데요, 가장 반짝임이 완벽한 상태의 커팅 등급을 엑설런트(Excellent)라고 해요. 여기에 더해 표면의 연마상태(Polish), 대칭성(Symmetry)까지 완벽한 상태를 트리플 엑설런트(Triple Excellent)라고 부르고 가장 반짝임이 좋답니다.

저희 어니스트는 다른 등급은 조금 낮추더라도 커팅 등급 만큼은 양보하지 마시라고 자주 말씀드리는데요, 바로 다이아몬드의 광택과 반짝임에 직결되는 등급이기 때문이죠.

가성비 좋은 Clarity 찾기

다이아몬드는 자연에서 자라나면서 다양한 내포물을 품게 돼요. 다이아몬드 안에 다른 다이아몬드 결정을 품기도하고, 자라나는 방향이 틀어지면서 생긴 흔적이 남기도하고, 미세한 쪼개짐의 흔적이 담기기도 하죠.

내포물의 등급은 10배 루페(확대경)로 봤을 때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는데요.내포물은 사람의 지문처럼 동일한게 없어요. 그래서 등급은 ‘범위'를 의미하고, 감정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기 때문에 같은 범위 내에서도 조금 더 좋고 조금더 안좋은 스톤이 있어요. 어니스트에서 추천드리는 등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3부~5부 : SI2 7부 이상~ : SI1



크기에 따라 추천하는 내포물 등급이 달라지는 이유는 바로 테이블 크기 때문인데요, 다이아몬드의 가장 윗면을 테이블이라고 부르는데, 스톤을 들여다보는 창문 역할을 해요.

스톤이 커지면 창문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SI2등급은 내포물이 육안으로도 보일수 있어요. 그래서 작은 스톤에서는 SI2, 스톤이 커지면 SI1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VS등급을 고르시면 쉽게 깨끗한 스톤을 고르실수 있어요.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커질수록 내포물 등급에 따라 가격이 크게 벌어진답니다. 앞에서 등급은 “범위"를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죠? 같은 등급 범위내에서 좋은 스톤을 고른다면 저렴한 가격에 충분히 반짝이고 아름다운 스톤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단, SI2 등급을 고르실 때 한가지 주의가 필요해요. 바로 Cloud라는 내포물인데요, 작은 크리스탈 내포물이 구름처럼 모여있는 경우를 가리켜요. 그런데 이 cloud가 스톤에 넓게 퍼져있는 경우는 스톤이 뿌옇게 보일수 있어요. 그래서 SI2등급에서 내포물 종류중에 Cloud가 있다면 피하시거나 위치와 크기를 한번 확인하시는게 좋아요.

Color는 반짝임과 무관

다이아몬드는 탄소결정체에요. 그런데 순수하게 탄소로만 이루어져있다면 무색투명해야하지만 공기중의 질소가 끼어들면서 노란기를 띄게 돼요. 노란기를 띄는 정도에 따라 완전 무색투명한 D등급부터 노란색에 가까운 Z등급까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D,E,F등급은 육안으로는 노란기가 보이지 않는 Colorless등급에 해당해요.



Color 등급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생기는데, F등급이 무색투명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스톤의 크기와 상관없이 가장 추천드리는 컬러 등급은 F입니다.

종종 다이아몬드의 컬러 등급이 다이아몬드의 반짝임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답니다. 컬러 등급은 순수하게 노란기를 띄는 정도만을 의미해요.

어니스트에게 맡겨보세요

그래도 어렵고 고민된다면 어니스트에게 맡겨보세요. 저희 어니스트에서는 같은 등급이라도 평균 이상의 퀄리티만 소싱하고 있습니다. 믿고 맡겨주셔도 후회없으실거에요.

다이아몬드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우측 하단 채팅메뉴를 눌러 어니스트 스탭에게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