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사나이트는 5만년전에 형성된 운석 분화구에서 Henry Moissan이라는 화학자에 의해 최초로 발견이 되었는데요, 이 화학자는 처음에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다고해요. 그만큼 외관이 다이아몬드와 비슷했던 거죠.

모이사나이트는 자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인위적으로 만들게 되는데 최근까지 주얼리용 모이사나이트 나석 제조 기술을 찰스앤코바드(Charles&Corvard)가 독점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실제 제조원가 대비 유통가격은 굉장히 비쌌답니다.

하지만 2018년에 전세계적으로 특허가 만료되면서 중국을 필두로 여러나라에서 모이사나이트를 만들기 시작해요. 그 결과 모이사나이트 가격이 뚝 떨어지게 되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다이아몬드 감별기로 구분이 안될만큼 똑같다?

다이아몬드 감별기로 구분이 안될만큼 다이아몬드와 똑같다고 설명하는 판매자들이 있어요. 이 부분은 잘못된 정보랍니다. 다이아몬드 감별기는 ‘열전도율’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다이아몬드 여부를 감별하게 되는데, 마침 모이사나이트의 열전도율이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거지요. 모이사나이트의 물리적 광학적 특성은 다이아몬드와 달라요. 완전히 다른 물질입니다.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외관

모이사나이트는 다이아몬드와 완전히 다른 물질임에도 외관이 비슷하고 반짝임이 아름다워서 현존하는 보석중 가장 다이아몬드에 가까운 대체석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아래 나열된 모이사나이트 스톤 중에는 다이아몬드가 섞여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아마 찾기 어려우셨을 거에요. 정답은 가운데 있는 스톤 1개만 트리플엑설런트 커팅의 천연다이아몬드입니다.

모이사나이트도 반짝임이 변치 않아요

다이아몬드가 가치있는 것은 희소하다는 것도 있지만 대대손손 물려주어도 반짝임이 변치않기 때문이기도 해요.

이유는 모스경도 때문인데요, 다이아몬드의 모스경도는 10으로 가장 단단한 물질에 해당해요.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같은 다이아몬드로 긁지 않는 이상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반짝임이 영구적이에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한 보석은 뭘까요? 네, 바로 모이사나이트입니다. 모이사나이트의 모스경도는 9.25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해요. 그래서 역시나 쉽게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반짝임이 영구적이랍니다.

큐빅과 한번 비교해볼께요. 큐빅의 경도는 7.5이하로 알려져있어요. 그래서 착용하다보면 스크래치가 쉽게 생겨서 금방 반짝임을 잃어요. 아래는 수개월 실착용후에 비교한 큐빅과 모이사나이트의 모습입니다.

강한 무지개빛이 신경쓰이지 않나요?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분산(dispersion)에 의해 무지개빛으로 갈라지게 되죠. 다이아몬드와 모이사나이트도 마찬지인데요, 이 현상을 fire라고 부르고 이 현상때문에 보석이 아름답다고 말해요.

그런데 모이사나이트의 분산은 다이아몬드보다 커요. 즉, 빛이 모이사나이트를 통과하면 무지개가 더 크게 나타나는 거지요. 극단적인 예시를 보여드릴께요. 왼쪽이 모이사나이트 오른쪽이 다이아몬드입니다.



모이사나이트의 강한 무지개빛 때문에 다이아몬드와 너무 티나게 다른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욕실조명처럼 강한 스포트라이트 조명이 아니면 무지개빛은 강하게 표현되지 않는답니다.

무지개빛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지는 않아도 될거 같아요.

GRA감정서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모이사나이트도 다이아몬드와 같이 4C를 기준으로 감정을 하는데, 가장 많이 유통되는 감정서는 GRA에서 발행한 감정서로 대부분 최고등급으로 기재되어 있어요. 이유는 모이사나이트 제조사에서 임의로 발행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같은 최고등급이라도 퀄리티에는 큰 차이가 있답니다.

모이사나이트를 고르실 때에는 GRA감정서는 모이사나이트 여부 감별정도의 의미만 두시고, 셀러의 스톤 선별 역량을 보시는게 더 중요해요.

저희 어니스트서울은 GIA 다이아몬드 전문가가 매일 다이아몬드를 선별하는 눈으로 모이사나이트를 고르기 때문에 높은 퀄리티의 모이사나이트 스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퀄리티는 믿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모이사나이트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우측 하단의 상담 버튼을 눌러 어니스트서울 크루에게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