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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의 링 안으로 바를 넣어 고정시키는 형태의 잠금을 토글바라고 부릅니다. 잠금 형태가 간단하고 큼직막해 오픈과 클로징이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클로징이 쉬운만큼 쉽게 열리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것.
그래서 앞쪽으로 토글바 잠금을 두는 형태로 제작하였습니다. 무게중심이 앞쪽 밑으로 향하고 있어 저절로 빠져서 나도 모르게 도망갈 염려는 안해도 될듯합니다.
토글바 아래 달린 더블H 참은 살짝 두께감을 주어 너무 가볍지 않도록 제작 하였으며 아웃라인과 센터에 멜리 사이즈의 랩다이아를 조각하여 세심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멜리 랩다이아 스톤의 밝기와 휘광성을 고려해 어느하나 어둡거나 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반짝거릴수 있도록 한톨 한톨 세심히 골라 세팅하였습니다.
체인은 고방5푼을 사용했습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딱 좋은 밸런스의 체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