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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골드는 변색이 될까요? 답은 YES!
화이트골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란 순금에 화이트 알로이를 섞어 만들어요.
순금이 절반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14K는 58.5%, 18K는 75%) 화이트골드로 만들어 내더라도 노란기를 띌수 밖에 없죠.
이런 컬러를 리얼화이트골드/샴페인골드/무도금화이트골드 등의 이름으로도 불러요.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보는 쨍한 화이트컬러의 화이트골드는 여기에 도금을 한번 입혔을 때의 색감이에요.
가장 많이 쓰이는 도금은 백금족에 해당하는 로듐을 입히는 방법인데요,
화이트골드가 변색되는 이유는 이렇게 입힌 도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벗겨지기 때문이에요.
도금은 땀과 마찰에 취약하기 때문에, 특히 목걸이의 체인이나 반지의 안쪽에서 변색이 쉽게 일어나고요.
귀걸이나 팔찌는 상대적으로 변색이 덜한 편인것 같아요.
이렇게 도금이 벗겨지면 다시 재도금을 받으면 처음과 같은 쨍한 화이트의 광택을 보실 수 있어요.
도금이 벗겨지는게 싫다면 처음부터 도금을 하지 않는 로즈골드나 옐로우골드를 선택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